국방부는 6일 북한 양강도 풍계리에서 인공지진이 관측되고 북한 당국이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한 것과 관련, 오후 2시 국회에서 소집된 새누리당 긴급 최고위원회의에 현재까지 수집된 정보를 보고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무성 대표가 오후 2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했으며, 이 자리에는 국방부 고위관계자가 참석해 보고를 하게 된다”고 전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회의에서 국방부로부터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한 자세한 현황을 보고받고 북한 당국이 주장하는 수소폭탄 실험 성공의 진위 여부와 앞으로의 대책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회의는 정두언 국회 국방위원장을 비롯한 당 소속 국방위원들도 함께 참석하는 연석회의 형태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