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규슈 강진 관련 한국인 피해 여부 확인 중”

정부 “日규슈 강진 관련 한국인 피해 여부 확인 중”

입력 2016-04-14 23:11
수정 2016-04-1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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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쿠오카 총영사관에 비상대책반 설치…체류 국민에 주의 당부

정부는 14일 일본 규슈(九州)의 구마모토(熊本)현에 강진이 반복 발생한 것과 관련,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관할 공관인) 주(駐)후쿠오카 총영사관에 비상대책반을 만들고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민단 등 교민 연락망을 통해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아울러 일본에 체류 중인 한국인 방문객들에게 로밍 문자메시지를 보내 규슈 지역에 머무는 국민들은 신변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6분께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6.4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으며, 이후에도 진동이 이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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