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당대회 사업결산 결론서도 ‘경제-핵 병진노선’ 주문

北김정은, 당대회 사업결산 결론서도 ‘경제-핵 병진노선’ 주문

입력 2016-05-09 06:54
수정 2016-05-09 06: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앙통신 “사업총화에 대한 역사적인 결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노동당 제7차 대회 사흘째인 지난 8일 당 중앙위원회 사업 총화(분석 및 결산)에 대한 결론에서도 핵·경제 병진노선을 관철할 것을 주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가 당 제7차 대회 3일 회의에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사업 총화에 대한 역사적인 결론을 했다”며 “경제건설과 핵무력 건설을 병진시킬 데 대한 당의 전략적 노선을 계속 철저히 관철해나갈 데 대해 밝혀줬다”고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병진노선은) 사회주의 강국 건설의 합법칙적 요구와 우리나라의 구체적 현실을 반영한 가장 혁명적이고 과학적인 노선”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제1위원장은 지난 6∼7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사업 총화 보고에서 “우리 당의 새로운 (핵·경제) 병진노선은 급변하는 정세에 대처하기 위한 일시적인 대응책이 아니라 우리 혁명의 최고 이익으로부터 항구적으로 틀어쥐고 나가야 할 전략적 노선”이라고 선언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