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사과 “中국민 거지떼 표현 부적절”…네티즌 “벌써 몇번째냐” 비난

송영선 사과 “中국민 거지떼 표현 부적절”…네티즌 “벌써 몇번째냐” 비난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7-21 22:04
수정 2016-07-21 22: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 트위터 캡처.
송영선 전 의원이 21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과 관련해 중국 국민을 ‘거지떼’에 비유한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국내 네티즌들은 송 전 의원의 말 실수가 한두번이 아니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송 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년 전 중국 국민을 거지떼로 표현한 것은 아주 부적절하고 신중하지 못한 표현”이라며 “더불어 이런 부적절한 발언으로, 중국 국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고 불편함을 유발한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 뿐만 아니라 국내 네티즌들도 송 전 의원의 발언을 강하게 비난했다.

네티즌들은 기사 댓글 등을 통해 “세치 혀가 발목도 잡고 사람도 죽인다”, “이런 소리도 한두번이다 벌써 몇번째인지 모르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