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평창올림픽 결의안’ 채택…“정치공방·갈등 자제”

국회, ‘평창올림픽 결의안’ 채택…“정치공방·갈등 자제”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2-07 14:59
수정 2018-02-07 14: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본회의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처리 순서 변경해 채택

국회는 7일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 및 올림픽 정신 구현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165명, 찬성 160명, 반대 1명, 기권 4명으로 가결됐다.

결의안은 ▲ 올림픽대회를 이념적 대립의 도구로 삼지 않고 정치적 공방과 갈등 자제 ▲ 정부에 올림픽 기간 중 정쟁적 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 촉구 ▲ 평창올림픽이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정착의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정부 노력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 개회 직후 결의안을 채택하려고 했으나 의결 정족수가 부족해 안건 처리 순서를 변경했다.

이날 평창 결의안 채택 시에는 재적 296명 중 165명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