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문대통령 “김여정 남쪽서 스타”…장내 큰웃음

[남북정상회담] 문대통령 “김여정 남쪽서 스타”…장내 큰웃음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4-27 15:15
수정 2018-04-27 15: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윤영찬 청와대 수석 브리핑서 환담 소개 “김여정 얼굴 빨개져”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에 대해 “남쪽에서는 아주 스타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남북정상회담] 사전환담하는 남북정상
[남북정상회담] 사전환담하는 남북정상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사전환담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북한 김영철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정은 국무위원장, 문 대통령,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남북정상회담 시작에 앞서 이뤄진 김 위원장과의 환담에서 김여정 제1부부장을 가리켜 이같이 말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판문점 브리핑을 통해 소개했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으로 장내에는 큰 웃음이 터졌고, 김 제1부부장의 얼굴이 빨개졌다고 윤 수석은 전했다.

앞서 김 제1부부장은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때 김 위원장의 특사로 방한해 남북정상회담 의사를 문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한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