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인명사고 최소화·성폭력 완전근절 중점 추진”

국방부 “인명사고 최소화·성폭력 완전근절 중점 추진”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7-25 10:47
수정 2018-07-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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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병영문화혁신 추진평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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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차관 발언 듣는 참석자들
국방부 차관 발언 듣는 참석자들 25일 오전 서울 국방부에서 열린 병영문화혁신추진 평가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서주석 국방부 차관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2018.7.25 연합뉴스
국방부는 25일 황인무 차관 주관으로 각 군 인사참모부장, 국직부대(국방부 장관 직할부대) 인사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반기 병영문화혁신 추진평가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올해 병영문화혁신 중점과제인 ‘불합리한 관행 및 부조리 척결’의 전반기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육군 3기갑여단, 해군 3함대, 공군 1비행단 등을 전반기 우수부대로 선정해 부대 표창을 수여했다.

국방부는 후반기에는 인명사고 최소화, 성폭력 완전근절, 인권·인격이 존중받는 병영문화 조성, 장병의 ‘삶의 질’ 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병영문화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군내 성폭력 근절을 위해 성 관련 문제 발생 시 대상자의 직위를 바로 해제하거나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강력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병사의 휴대전화 사용 허용과 평일 외출 활성화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서주석 차관은 회의에서 “부대별로 병영문화혁신에 대해 새롭게 시작한다는 각오와 결의를 다지는 등 장병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쉼 없는 발걸음’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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