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병영생활관 공기청정기 6만대 보급 앞당긴다…내달 완료

軍 병영생활관 공기청정기 6만대 보급 앞당긴다…내달 완료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3-06 14:06
수정 2019-03-06 14: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세먼지 공습 대책…노후 경유차 교체 위해 수량 파악중‘나쁨’ 수준이면 야외훈련도 지휘관 재량으로 연기

군 당국은 전국적인 초미세먼지 공습과 관련해 4월까지 모든 병영생활관에 공기청정기 보급을 완료하기로 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6일 “미세먼지로부터 장병 건강을 보호하고자 올해까지 병영생활관에 보급하기로 했던 6만여대의 공기청정기를 4월까지 모두 보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작년에 6만여대의 공기청정기 보급 예산 360여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현재 공기청정기 제조 업체와 계약 마무리 단계에 있다.

또 국방부는 군내 대표적인 미세먼지 발생원으로 꼽히는 노후 경유차를 전량 교체할 계획이다.

현재 군내 노후 경유차 수량을 파악 중이며, 교체에 필요한 예산은 기획재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이밖에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예보되면 지휘관 재량으로 야외훈련을 연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악화가 예보되면 지휘관 재량으로 행군 등 야외훈련을 하지 않고 있다”며 “외출 장병에게도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계도하고 있디”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