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과 통화

尹당선인,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과 통화

박기석 기자
박기석 기자
입력 2022-03-29 20:44
수정 2022-03-3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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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전시 상황… 내용 비공개”
젤렌스키 “생산적인 협력 확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왼쪽)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EPA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왼쪽)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EPA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오후 러시아 침공에 맞서고 있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현재 우크라이나가 전시 상황에 처해 있는 관계로 세부적인 통화 내용은 공개가 어려움을 양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윤 당선인과 통화한 사실을 밝히고 “한국 국민들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에 감사하다”며 “윤 당선인에게 앞으로 활동에서의 성공을 기원했고, 생산적인 협력을 해 나갈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했다.

윤 당선인 측은 이날 새 정부 출범 전 미국에 파견할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 구성원 7명을 발표했다. 박진 국민의힘 의원을 단장으로, 부단장은 조태용 의원이 맡으며, 정재호·박철희 서울대 교수, 표세우 전 주미 한국대사관 국방무관, 연원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강인선 당선인 외신대변인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한편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30일 윤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관련, 여성단체연합, 여성유권자연맹, YWCA연합회 등 여성단체 세 곳과 만나 의견을 수렴한다.



2022-03-3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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