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떡볶이 먹으며 ‘찰칵’… 가처분 인용 후 밝은 모습

이준석, 떡볶이 먹으며 ‘찰칵’… 가처분 인용 후 밝은 모습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2-08-28 11:21
수정 2022-08-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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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떡볶이축제 방문…인용 후 첫 공식석상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27일 대구 북구 DGB 대구은행파크 중앙광장에서 열린 ‘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8.27 독자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27일 대구 북구 DGB 대구은행파크 중앙광장에서 열린 ‘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8.27 독자 제공 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당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된 가운데 이 전 대표가 그 후 첫 공개석상으로 떡볶이 축제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전 대표는 가처분 신청 인용 다음날인 27일 대구 북구 DGB대구은행파크 중앙광장에서 열린 ‘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에 깜짝 방문해 시민들을 만났다.

27일 오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구 북구 DGB대구은행파크 중앙광장에서 열린 ‘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에서 떡볶이를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2022.8.27 독자 제공 뉴시스
27일 오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구 북구 DGB대구은행파크 중앙광장에서 열린 ‘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에서 떡볶이를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2022.8.27 독자 제공 뉴시스
이 전 대표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떡볶이를 먹으며 시민들과 담소를 나눴다. 시민들의 사진 요청에는 밝은 표정의 사진으로 응답했다.

이 전 대표는 대구·경북(TK) 지역 언론인 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추석 성묘차 TK를 와야 했다”며 “(경북 칠곡에 머무르며) 대구, 구미, 안동을 들르면서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당내 상황과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27일 대구 북구 DGB 대구은행파크 중앙광장에서 열린 ‘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8.27 독자 제공 뉴스1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27일 대구 북구 DGB 대구은행파크 중앙광장에서 열린 ‘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8.27 독자 제공 뉴스1
이 전 대표는 앞서 가처분 신청 인용 후 페이스북을 통해 “칠곡에 왔다. 현대공원묘지에 계신 증조할아버지, 큰할아버지 그리고 청구공원묘지에 계신 할아버지와 작은 할아버지께 오랜만에 추석을 앞두고 인사를 올렸다”며 “오랜 세월 집안이 터전 잡고 살아왔던 칠곡에 머무르면서 책 쓰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의원총회를 열어 당헌·당규를 정비한 뒤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했다. 당 윤리위원회에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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