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선관위, 감시단원 폭행 등 혐의 6명 고발

전남선관위, 감시단원 폭행 등 혐의 6명 고발

입력 2012-04-01 00:00
수정 2012-04-01 15: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부정선거 감시단원을 폭행하는 등 불법선거 운동 혐의자 6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도 선관위에 따르면 A씨 등 3명은 지난달 27일 무안군수 보궐선거와 관련해 불법선거 단속에 나선 선거부정 감시단 4명을 폭행하고 카메라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향응을 제공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식당에 찾아간 감시단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해 단원 1명에게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혔다.

진보성향의 사회단체 간부인 B씨 등 2명은 지난달 19일 순천 한 중학교에서 열린 농민회 영농발대식에서 특정 후보 지지 발언을 한 혐의다.

또 C씨는 지난 2월 말 민주통합당 나주ㆍ화순 경선과 관련해 특정 후보 지지와 함께 현금 10만원과 음식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 선관위는 “공무 수행중인 단속요원에게 물리적 폭력을 행사한 행위는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선거부정 감시단원 400여명을 총동원, 불법선거운동을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