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윤석열 만든 일등공신, 추미애·조국”

조응천 “윤석열 만든 일등공신, 추미애·조국”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3-07-04 10:27
수정 2023-07-04 10: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의 일등 공신이라고 힐난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윤 대통령을 만들어 준 일등 공신 두 명을 뽑으라는 저는 단연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추 전 장관을 꼽겠다”며 “추 전 장관이 직무집행 정지 등 (윤 대통령의) 박해 받는 이미지만 지속해 계속 보여줬지 않았나. 그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엄청나게 정치적 체중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것 때문에 대권주자 반열에 올랐고, 대통령이 되는 데 거의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고 본다”며 “(추 전 장관이) 5년 만에 정권을 내준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을 경질했다고 추 전 장관이 말한 것에 대해 조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을 거론하는 것은 정치 도의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치가 아무리 비정하다고 하지만 자기를 장관에 앉혀준 대통령까지 불쏘시개로 써가면서 자기 장사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싶다”고 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