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중앙亞, 미래지향적 상생관계 위해 노력”

“韓·중앙亞, 미래지향적 상생관계 위해 노력”

황인주 기자
황인주 기자
입력 2023-09-20 00:58
수정 2023-09-20 10: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5개국과 ‘국회의장 회의’ 출범

김진표 개회사·공동선언문 채택
이미지 확대
김진표 국회의장
김진표 국회의장
우리나라와 중앙아시아 5개국 의회 수장들이 19일 ‘한국·중앙아시아 국회의장 회의’를 출범시키고 상호 협력을 강조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차 한국·중앙아시아 국회의장 회의 개회식에서 “1992년 수교 후 실질적 협력관계로 발전한 우리(한국·중앙아시아)는 이제 호혜적인 상생과 협력을 위한 특별한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며 “특히 올해는 수교 후 첫 30년을 평가하고 새로운 30년을 시작하는 의미 있는 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의를 통해 정례적인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경제·산업, 보건, 교육, 문화, 관광 등의 영역을 막론한 협력의 방향성을 그려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행사에는 예를란 코사노프 카자흐스탄 하원의장, 탄질라 나르바예바 우즈베키스탄 상원의장, 마흐마토이르 조키르조다 타지키스탄 하원의장, 뒤냐고젤 굴마노바 투르크메니스탄 국회의장이 참석했다. 윤재옥 국민의힘·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자리했다.

의장단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미래지향적 상생관계 발전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의 노력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에너지, 산업구조 고도화, 디지털 인프라, 공급망 재편 등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023-09-20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