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6자회담 수석대표, 북핵문제 협의

한·러 6자회담 수석대표, 북핵문제 협의

입력 2010-10-11 00:00
수정 2010-10-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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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1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이날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한 알렉세이 바라다브킨 러시아 외교부 아태담당 차관과 한.러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을 가졌다.

 위 본부장과 바라다브킨 차관은 이 자리에서 교착상태인 북핵 6자회담을 재개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김정은으로 후계구도가 공식화된 북한의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라다브킨 차관은 12일에는 김성환 외교부 장관을 예방한 뒤 김재신 차관보와 제11차 한.러 정책협의회를 통해 수교 20년을 맞아 양국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발전 방향을 협의하고 내달 예정된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준비과정을 점검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바라다브킨 차관은 방한 기간에 우리측 정부 당국자들과 양자관계 및 지역문제 협력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것”이라며 “유익한 협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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