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남측위 “한미합동군사훈련 재고하라”

6·15남측위 “한미합동군사훈련 재고하라”

입력 2014-02-07 00:00
수정 2014-02-07 13: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7일 정부에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지금이라도 한미합동군사 훈련을 재고하라고 촉구했다.

남측위는 이날 배포한 ‘성명서’에서 전날 북한이 미국의 B-52 전략폭격기가 서해 상공에서 훈련한 사실에 반발, 한미군사훈련 중단을 요구하며 이산가족 상봉 합의 이행을 재고할 수 있다고 한 사실을 거론하며 이같이 요구했다.

남측위는 최근 북한의 유화적 태도가 “정부의 주장대로 ‘위장평화 공세’라 하더라도 정부는 이 국면을 한반도 군사긴장 완화와 남북관계 변화의 발판으로 적극 활용해야 마땅하다”라고 주장했다.

남측위는 “1995년 김영삼 정부 때 남북대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팀스피리트훈련을 중지한 전례가 있다”라며 “박근혜 정부도 한반도 평화 진작과 신뢰프로세스 본격화를 위해 잠정적이라도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중지하길 바란다”라고 거듭 촉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