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경비정 3차례 서해 NLL 침범...연평도 서방 해상

北 경비정 3차례 서해 NLL 침범...연평도 서방 해상

입력 2014-02-25 00:00
수정 2014-02-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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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軍 경고통신 받고 북상

이산가족 상봉 기간인 지난 24일 밤부터 25일 새벽까지 북한군 경비정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3차례에 걸쳐 침범한 것으로 확인됐다.

“바닷속에 뭐가 있나”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8일 오전 7시10분 동해 거진항 동방 15㎞, 동해 북방한계선(NLL) 24㎞ 남쪽 해역에서 임무수행 중이던 링스헬기가 수중 미상물체가 있는 것으로 탐지했으나 확인 결과 북한 잠수정은 아닌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해당 해역에서 선박과 함정, 헬기가 동원된 수색작전이 전개되고 있다.
“바닷속에 뭐가 있나”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8일 오전 7시10분 동해 거진항 동방 15㎞, 동해 북방한계선(NLL) 24㎞ 남쪽 해역에서 임무수행 중이던 링스헬기가 수중 미상물체가 있는 것으로 탐지했으나 확인 결과 북한 잠수정은 아닌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해당 해역에서 선박과 함정, 헬기가 동원된 수색작전이 전개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25일 “24일 오후 10시 56분부터 연평도 서방 13노티컬마일(23.4㎞) 해상에서 북한군 경비정 1척이 NLL을 3차례 침범했다”며 “우리 군의 즉각적이고 강력한 경고통신 등의 대응조치에 따라 오늘 새벽 2시25분경 NLL을 넘어 북상했다”고 밝혔다.

북한군 경비정은 NLL을 2노티컬마일(3.6㎞) 정도 침범하며 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북측의 NLL 침범형태는 훈련 또는 검열의 일환으로 보인다”며 “의도적 월선에 의한 도발 가능성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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