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이후 남한 내려온 북한 군인 300명 육박”

“2000년 이후 남한 내려온 북한 군인 300명 육박”

입력 2015-10-08 09:18
수정 2015-10-08 09: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00년 이후 북한을 탈출해 남한으로 내려온 군인의 수가 3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윤상현(새누리당) 의원이 8일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0∼2006년 사이 탈북해 남한으로 온 북한군인의 수는 연간 10여명 수준이었으나, 2007년에는 20명으로 껑충 뛰었다.

탈북군인의 수는 2008년 39명, 2009년 22명, 2010년 32명, 2011년 34명, 2012년 25명, 2013년 29명, 2014년 17명 등으로 이후에도 연간 20∼3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윤 의원은 “결과적으로 2000년부터 올해 초까지 탈북해 대한민국으로 온 북한군인은 총 292명”이라면서 “탈북군인이 늘고 있다는 것은 북한의 선군(先軍) 통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