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1조 8400억 투입…美 애리조나주 보잉사서 출고식
방위사업청은 3일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 위치한 보잉사에서 우리 육군이 내년부터 도입할 대형 공격 헬기 ‘아파치 가디언’(AH64E)의 출고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출고식에는 방사청, 육군, 보잉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방사청은 2013년 4월 육군 대형 공격 헬기 기종으로 보잉사의 아파치 가디언을 최종 선정한 뒤 1조 8400억원을 투입해 2018년까지 36대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방위사업청 제공
우리 육군이 내년부터 도입할 예정인 ‘아파치 가디언’(AH64E) 공격 헬기가 시험비행을 하는 모습.
방위사업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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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형 방사청 항공기사업부장은 “아파치 가디언은 500MD 등 현재 우리 군이 운용 중인 공격 헬기의 노후화에 따른 전력 공백을 메우고 전투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2015-11-0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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