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고위급 군축·비확산협의회 17일 워싱턴서 개최

한미 고위급 군축·비확산협의회 17일 워싱턴서 개최

입력 2015-12-15 17:16
수정 2015-12-15 17: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핵·내년 핵안보정상회의 성공 개최 방안 등 협의”

한미 고위급 군축·비확산협의회가 오는 17일 워싱턴D.C.의 미국 국무부에서 열린다고 외교부가 15일 밝혔다.

한미 양국은 군축·비확산 현안과 범세계적 안보 문제에 대한 상호 이해 제고와 협력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고위급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 우리 측에서는 신동익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이, 미측에서는 로즈 가트묄러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외교부는 북핵 및 이란 핵문제, 수출통제체제 등 군축·비확산 분야 주요 현안, 우주, 보건 및 생물안보 등 글로벌 안보이슈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이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방안과 내년 12월 우리 외교부장관의 IAEA(국제원자력기구) 핵안보 국제회의 의장 수임, 2016~2017년 원자력공급국그룹(NSG) 및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 의장국으로서의 우리나라의 활동방향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신 조정관은 방미시 뱃시버 크로커 국무부 국제기구 차관보 및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와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