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인권이사회 등에 참석하려고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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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오른쪽)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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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오른쪽)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25~28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잇따라 열리는 제37차 유엔 인권이사회와 제네바 군축회의에 참석한다. 강 장관은 특히 26일 인권이사회 고위급 회기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강 장관은 세계인권선언 채택 70주년을 맞는 올해 한국의 인권·민주주의 경험 공유를 통한 국제인권 증진 기여 방안과 함께 북한인권 문제를 거론할 예정이라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다.
강 장관은 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2015년 12월 28일) 한·일 위안부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TF)’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정리한 새 입장을 토대로, 문제의 진정한 해결 필요성을 강조할 전망이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2018-02-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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