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전 대위, ‘우크라 체류 국민’ 외교부 집계에서 제외돼

이근 전 대위, ‘우크라 체류 국민’ 외교부 집계에서 제외돼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2-03-10 16:57
수정 2022-03-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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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전 대위
이근 전 대위 이근 인스타그램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수가 9일 기준 3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현지에 체류 중인 대한민국 국민 수는 전날 37명에서 34명으로 줄었다.

4명이 공관 지원 하에 인접국인 몰도바(1명)와 폴란드(3명)으로 대피했고, 이후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자녀 1명이 새롭게 확인되며 총 34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34명 중 정부의 허가 없이 ‘국제의용군’에 자원하겠다며 출국해 현재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된 유튜버 이근 전 대위는 외교부 공식 집계에서 제외됐다.

외교 소식통은 “특정 인물의 경우 별도로 관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우리 국민 34명 중 우크라이나 잔류 희망자는 19명이며, 이들을 제외한 15명은 현지 상황을 봐가며 출국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출국 예정 인원들은 르비우 등 서부에 12명, 키이우 인근 북부 및 남동부에 3명이 체류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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