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안 지역이 1m가 넘는 폭설로 일부 도시기능이 마비된 가운데 북한의 강원도 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렸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조선의 강원도 일부 지역에 예년에 보기 드문 많은 눈이 내렸다”며 “기상관측자료에 의하면 12일 천내군, 고성군, 문천시에서 1시부터 12시까지 350∼450㎜, 11일 금강군에서는 16시부터 21시 사이에 1천200㎜의 눈이 내렸고 며칠 동안 마식령 일대에 내린 눈은 700㎜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이번에 있은 폭설은 도내 일부 지역의 농업부문을 비롯한 경제분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금 해당 지역들에서는 피해 후과(결과)를 가시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전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이처럼 폭설로 인한 피해 소식을 신속하게 전하고 나선 것은 국제사회의 지원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조선의 강원도 일부 지역에 예년에 보기 드문 많은 눈이 내렸다”며 “기상관측자료에 의하면 12일 천내군, 고성군, 문천시에서 1시부터 12시까지 350∼450㎜, 11일 금강군에서는 16시부터 21시 사이에 1천200㎜의 눈이 내렸고 며칠 동안 마식령 일대에 내린 눈은 700㎜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이번에 있은 폭설은 도내 일부 지역의 농업부문을 비롯한 경제분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금 해당 지역들에서는 피해 후과(결과)를 가시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전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이처럼 폭설로 인한 피해 소식을 신속하게 전하고 나선 것은 국제사회의 지원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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