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문가들 “北 모라토리엄, 행동 전제돼야”

美전문가들 “北 모라토리엄, 행동 전제돼야”

입력 2011-08-25 00:00
수정 2011-08-25 15: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그동안 북한의 고위 관리들은 6자회담이 재개되면 미사일과 핵실험의 잠정 중단을 조건 없이 취할 수 있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그들은 실천에는 인색했다. 북·중 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 한국 정부의 판단이 중요하다. 내가 보기에 한국 정부는 이 정도로는 6자회담 복귀의 조건이 성숙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할 것이다.

중요한 점은 북한이 비핵화에 있어 진정성을 보이는 것이다. 향후 6자회담 재개를 둘러싸고 많은 논의가 이뤄질 것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상황을 볼 때 김정일 위원장이 북·러 정상회담에서 밝힌 내용을 언론보도를 통해 분석해 보면 기존에 그들이 취해온 입장을 내용상으로 크게 변경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