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주한미군 성폭행 사건 비난

北, 주한미군 성폭행 사건 비난

입력 2011-10-12 00:00
수정 2011-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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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1일 최근 발생한 주한미군의 10대 여학생 성폭행 사건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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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군범죄 진상규명 전민족 특별조사위원회 북측본부’ 대변인은 이날 담화를 통해 “미제 야수들이 저지른 천추에 용납 못 할 반인륜적인 여학생 성폭행 사건을 치솟는 분노로 준열히 단죄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남조선-미국 행정협정(한미 주둔군 지위협정.SOFA)을 비롯한 모든 굴욕적인 조약과 협정들을 철폐하고 미제 침략군을 남조선에서 몰아내며 식민지 통치를 끝장내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17일 서울시 마포구에서, 같은 달 24일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주한미군 병사가 고시텔에 침입해 10대 여학생을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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