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北고려항공 ‘운항제한’ 유지

EU, 北고려항공 ‘운항제한’ 유지

입력 2012-04-04 00:00
수정 2012-04-0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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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북한의 항공사인 ‘고려항공’의 운항제한 조치를 계속 유지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4일 전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역내 운항금지 항공사 명단 제19차 개정판에서 고려항공을 엄격한 조건 아래서만 운항이 허용되는 운항제한 항공사 명단에 다시 올렸다.

이에 따라 고려항공의 여객기 가운데 러시아제 TU-204 항공기 2대를 제외한 나머지 기종은 앞으로도 유럽연합 내 운항이 금지된다.

고려항공의 대부분 항공기가 운항하기에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 운항제한 이유다.

고려항공은 유럽연합이 역내 취항금지 항공사 명단을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2006년부터 계속 운항금지 항공사 명단에 올랐다.

그러다가 러시아에서 TU-204 항공기 2대를 도입한 이후인 2010년 3월 말에는 엄격한 제한 아래 유럽연합 회원국 내에서 운항할 수 있는 항공사로 조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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