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서 ‘北 핵확산 금지법안’ 통과

미국 상원서 ‘北 핵확산 금지법안’ 통과

입력 2013-02-26 00:00
수정 2013-02-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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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상원이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규탄하고 더욱 강력한 대북 제재안을 촉구하는 법안을 25일(현지시간) 통과시켰다.

미국 상원은 로버트 메넨데즈(민주ㆍ뉴저지) 상원 외교위원장이 발의한 ‘북한의 핵확산 및 다른 목적으로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구두투표로 통과시켰다.

이번에 상원을 통과한 법안은 하원에 넘겨질 예정이며 하원 가결 후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하면 발효된다.

이 법안은 오바마 행정부에 더욱 강력한 대북 제재 시행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부는 현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북한의 3차 핵실험 강행에 대응하는 제재를 논의 중이다.

메넨데즈 의원은 북한의 핵개발은 미국의 안보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한다고 주장해 왔다.

북한은 2006년 처음으로 핵실험을 실시했으며 이 때문에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비난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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