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우다웨이, 北서 6자회담 재개 논의”

중국 외교부 “우다웨이, 北서 6자회담 재개 논의”

입력 2013-09-02 00:00
수정 2013-09-02 16: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최근 북한에 머무르면서 6자회담 재개 문제를 논의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훙레이(洪磊)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 특별대표의 최근 방북 성과를 소개해달라는 요청에 “중조(북중) 쌍방은 현재의 조선반도(한반도) 정세와 6자회담 재개 문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훙 대변인은 6자회담 재개와 관련한 북한의 최근 입장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우 특별대표는 지난달 26∼30일 평양을 방문, 북한의 핵 협상을 총괄하는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등을 만났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중국이 우 특별대표의 이번 방북을 통해 청취한 북한 측의 6자회담 재개 및 비핵화 관련 입장을 한국, 미국, 일본 등에 전하면서 적극적으로 대화 재개 분위기를 조성하려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