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연일 축구경기 관람…이번엔 女축구

北 김정은, 연일 축구경기 관람…이번엔 女축구

입력 2014-04-07 00:00
수정 2014-04-07 07: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군인들과 함께 여자 축구경기를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여자 ‘갈매기팀’과 ‘제비팀’의 경기를 관람했다고 보도했으나 날짜와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앞서 전날 조선중앙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갈매기팀과 제비팀의 남자 축구경기를 봤다고 전한 바 있다.

경기 관람에는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군 총참모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김수길 총정치국 조직부국장, 김동화 군 중장, 조경철 보위사령관, 리병철 항공 및 반항공군사령관, 김명식 해군사령관, 장동운 항공 및 반항공군사령부 정치위원, 박태수 해군사령부 정치위원, 윤정린 호위사령관, 한광상 노동당 재정경리부장, 황병서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리재일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박태성·김승연 당 부부장 등이 함께했다.

김 제1위원장은 경기 성과를 축하한 뒤 “체육을 발전시키는 것은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성과적으로 추진하며 선군조선의 존엄과 영예를 만방에 떨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김 제1위원장은 또 북한식 체육기술과 전술체계, 훈련방법을 완성해 국가 체육을 더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한 지시를 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갈매기팀이 제비팀을 2대 0으로 이겼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