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에 가해진 응당한 징벌”

北 “美에 가해진 응당한 징벌”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15-03-06 00:22
수정 2015-03-06 01: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은 5일 서울에서 발생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 사건에 대해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강행한 미국에 대한 남한 민심의 ‘징벌’”이라고 일방적으로 주장했다.

북한은 이례적으로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 발생 10시간 만에 신속하게 논평을 내놓았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전쟁광 미국에 가해진 응당한 징벌’이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이 사건은 남조선에서 위험천만한 합동 군사연습을 벌여놓고 조선반도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미국을 규탄하는 남녘 민심의 반영이고 항거의 표시”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사건의 본질을 왜곡 날조하고 나아가 이를 두둔하는 것을 심히 개탄한다”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15-03-06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