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장에 조현배 부산청장 내정

해양경찰청장에 조현배 부산청장 내정

입력 2018-06-15 16:32
수정 2018-06-1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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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해양경찰청장에 조현배 부산경찰청장 내정
차기 해양경찰청장에 조현배 부산경찰청장 내정 문재인 대통령은 치안총감인 차기 해양경찰청장에 조현배(58) 부산지방경찰청장을 내정했다고 청와대가 15일 발표했다. 2018.6.15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해양경찰청장에 조현배(58) 부산지방경찰청장을 내정했다고 청와대가 15일 밝혔다.

경남 창원 출신인 조 내정자는 부산수산대(현 부경대) 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경찰 간부후보 35기로 임관했다.

2005년 총경으로 승진한 뒤 경찰대 교무과장, 경기 과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 서울 용산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2010년 경무관으로 승진해 대통령실 101단장과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 및 경무부장, 경찰청 정보심의관 등 정보와 기획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조 내정자는 2014년 치안감 승진 이후 경찰청 정보국장과 경남경찰청장, 경찰청 기획조정관을 지냈고 지난해 7월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부산지방경찰청장을 맡았다.

박경민 현 해양경찰청장은 10개월 반 만에 옷을 벗게 됐다. 박 청장은 경찰조직 내 치안정감 가운데 유일한 호남 출신(전남 무안)으로 경찰대 1기 출신이다. 해경이 아닌 ‘육경’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독립 외청으로 부활한 해경청장을 맡아 관심을 끌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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