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권상우 500만원 약식기소

뺑소니 권상우 500만원 약식기소

입력 2010-07-14 00:00
수정 2010-07-1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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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외제 승용차로 경찰차와 주차된 승용차를 잇달아 들이받고 뺑소니친 인기배우 권상우(34)씨에 대해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박균택)는 권씨에 대해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혐의로 이같이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달 12일 오전 2시55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골목길에서 자신의 캐딜락 승용차를 몰다 길가에 주차된 승용차와 뒤따라오던 경찰 순찰차를 잇달아 들이받은 다음 차를 버리고 도망간 혐의를 받고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0-07-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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