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구금 한인 선교사 일반 구치소로 이감 수용

리비아 구금 한인 선교사 일반 구치소로 이감 수용

입력 2010-08-09 00:00
수정 2010-08-0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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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불법 선교 혐의로 리비아 보안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선교사 구모씨가 8일 현지에서 일반 구치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소식통은 8일 “현지 시간으로 오늘 선교사 구씨가 현지에 있는 가족 2명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건강한 상태이며 정보 당국에서 일반 구치소로 이감됐다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외교통상부는 현지 대사관을 통해 영사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리비아 측은 “상부로부터 지시가 내려오지 않았다.”며 이를 허용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2010-08-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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