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특검’ 향응제공자 업체 첫 압수수색

‘스폰서 특검’ 향응제공자 업체 첫 압수수색

입력 2010-08-11 00:00
수정 2010-08-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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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검 전직 수사관 향응접대 관련

‘스폰서 검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민경식 특별검사팀이 향응 제공자의 회사를 처음으로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11일 오전 9시께 서울고검 전직 수사관 향응 접대 의혹과 관련해 접대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사업가 박모 씨가 운영하는 회사 3곳으로 수사관을 보내 영업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압수하고 있다.

 또 서울고검 수사관 접대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중이다.

 강릉지청 김모 계장 향응 접대 의혹 사건과 관련해서 특검팀은 제보자 김모 씨를 오후에 불러 조사한다.

 특검팀은 김씨를 상대로 김 계장이 접대를 받은 장소에 당시 현직 검사가 동석한 사실이 있는지,있었다면 어떤 경위로 참석하게 됐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남지역 건설업자 정모 씨의 사건과 관련해서는 주말께 부산고검에서 정씨를 참고인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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