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여고생 살인’ 용의자는 10대 남친

‘고양시 여고생 살인’ 용의자는 10대 남친

입력 2010-10-27 00:00
수정 2010-10-27 0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 고양경찰서는 지난 24일 화정동 공원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여성을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로 10대 청소년을 긴급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용의자는 숨진 여성과 평소 알고지내던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고양경찰서는 “숨진 여성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사건 현장 인근에 사는 여고생 A(16)양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유력한 용의자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양의 신원은 25일 저녁 A양이 끼고 있던 커플링을 부모가 확인하면서 밝혀졌다. A양은 지난달 28일부터 부모 허락 하에 여자친구의 집에서 함께 지냈으며 11일 밤 평소 알고 지내던 B(16)군 등과 함께 셋이서 술을 마시던 중 행방불명됐다.

경찰 조사에서 B군은 “성폭행이나 살해한 사실은 없다.”며 범행을 강력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2010-10-27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