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 ‘두바퀴 행복’ 만들어요”

“이웃과 함께 ‘두바퀴 행복’ 만들어요”

입력 2010-11-29 00:00
수정 2010-11-2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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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EO들 릴레이 봉사 최태원회장 폐자전거 수리

SK그룹은 연말을 맞아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직원들이 잇달아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22일 임직원 20여명과 함께 서울 갈월동에 있는 예비 사회적기업 ‘두바퀴 희망자전거’를 찾아 폐자전거를 수리하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두바퀴 희망자전거는 대한성공회 다시서기상담보호센터가 설립한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버려진 자전거나 기부 받은 헌 자전거를 노숙인들이 수리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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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왼쪽) SK그룹 회장이 지난 22일 서울 갈월동의 예비 사회적기업 ‘두바퀴 희망자전거’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자전거 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SK 제공
최태원(왼쪽) SK그룹 회장이 지난 22일 서울 갈월동의 예비 사회적기업 ‘두바퀴 희망자전거’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자전거 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SK 제공
최 회장은 “함께 행복을 만들어 가는 것이 공동체와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 길”이라면서 SK 구성원들의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박영호 SK㈜ 사장은 다음달 초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의 한 복지시설을 방문해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김신배 SK C&C 부회장과 윤석경 SK건설 부회장도 각각 지난 19~22일 임직원들과 함께 김장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은 지난 25일 사회적기업 ‘아름다운 가게’에서 공정무역 커피 판매 봉사활동을, 이현승 SK증권 대표는 22일 장애인들이 일하는 ‘나눔의 일터’에서 자동차 세차 봉사활동을 펼쳤다. 권오용 SK㈜ 브랜드관리실장은 “SK는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자원봉사, 협력사와 실질적인 상생경영 실천을 통해 기업에 주어진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2010-11-2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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