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범어사 승려 자살… 방화 관련성 여부 조사

부산 범어사 승려 자살… 방화 관련성 여부 조사

입력 2010-12-22 00:00
수정 2010-12-22 00: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원 속초의 한 모텔에서 부산 범어사 소속 스님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범어사 방화사건과 관련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21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쯤 속초의 한 모텔 객실에서 범어사 승려 여모(48)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여씨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여씨의 자살이 현재까지 조사 결과 범어사 방화와 일단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타 관련성 여부를 계속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범어사 방화사건 용의자를 검거하고자 23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저인망식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결정적인 단서를 확보하지 못해 수사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0-12-22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