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강추위…강원 영동엔 폭설

주말 강추위…강원 영동엔 폭설

입력 2011-02-12 00:00
수정 2011-02-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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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된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최고 100㎝에 가까운 폭설이 내렸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지역별 적설량은 동해 97.1㎝,북강릉 77㎝,울진 62㎝,대관령 54.2㎝,속초 40.3㎝,성산 5.2㎝,울산 4.6㎝,고창 4㎝,목포 3.2㎝,광주 2㎝,완도 1.3㎝ 등이다.

 동해안과 강원 산간,경북 북동 내륙 지역에는 오전 중 최고 3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 및 강원 산지,경북 동해안 및 경북 북동 내륙 10~30cm,제주 산간,울릉도,독도 5~10cm,경북 중부 내륙,경남 동부,강원 영서 2~5cm,전남,제주(산간 제외) 1~3cm,경기 동부,충북 북부 1cm 미만 등이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습도가 많아 쌓이면 무거운 만큼 비닐하우스나 건물 붕괴 방지 등 시설물 관리와 차량 안전운행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중부지방은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아 춥겠고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5도로 전날보다 낮을 전망이다.

 13일에도 추위가 이어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에서 영하 3도,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6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5일 낮부터 기온이 상승해 16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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