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업성취도 평가 올해 7월12일 하루만 실시

초·중·고 학업성취도 평가 올해 7월12일 하루만 실시

입력 2011-02-18 00:00
수정 2011-02-18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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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를 본 초·중·고교생은 자신의 성적이 전국 평균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가를 좀 더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7일 전국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대상 ‘2011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 이틀에 걸쳐 시행된 평가는 올해부터 단축돼 7월 12일 하루에 본다.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초등 6학년과 고등 2학년의 대상 평가과목은 기존의 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 5과목에서 국어·영어·수학 3과목으로 축소된다. 다만 중학교 3학년은 기존대로 5과목을 모두 본다.

올해부터 학생에게 제공되는 성적 통지표에는 4단계 성취 수준뿐 아니라 전국 평균과 비교한 개별학생의 위치정보, 교과영역별 상세정보도 들어간다. 지금까지는 우수·보통학력 이상·기초학력·기초학력 미달 등 4단계로 구분된 평가결과만 제공됐다. 교과부 관계자는 “개별학생 성적과 전국 평균 성적 등을 막대그래프 등으로 표시해 학생이 자신의 위치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11-02-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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