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에 부딪힌 KTX 정차 소동

야생동물에 부딪힌 KTX 정차 소동

입력 2011-06-25 00:00
수정 2011-06-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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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가 고라니로 보이는 야생 동물과 부딪혀 정차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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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코레일 광주본부에 따르면 24일 오후 10시 40분께 서울 용산을 출발해 목포로 가던 KTX 417호 열차가 광주 광산구 임곡역 근처에서 고라니로 추정되는 동물과 부딪혀 차량 앞부분 일부가 훼손돼 50여 분 간 운행을 멈췄다.

사고가 나자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200여 명은 바로 뒤따라 오던 무궁화호 열차로 바꿔 타 목포로 향했고 사고 KTX 열차는 인근 차량 기지로 되돌아갔다.

코레일 관계자는 “운행에는 큰 지장이 없었지만, 승객들의 불안을 덜어 주기 위해 후속 열차로 환승시켰으며 충격한 동물이 무엇인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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