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35도…폭염·열대야 지속

낮 최고기온 35도…폭염·열대야 지속

입력 2011-07-20 00:00
수정 2011-07-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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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약자 야외활동 자제 권고

기상청은 20일 오후 4시 현재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는 곳이 있는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이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면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요지역 기온을 살펴보면 고창(35.5도)과 순천(35.3도)이 35도를 넘은 것을 비롯해 남원 34.8도, 전주 34.7도, 광주 34.5도, 정읍 34.4도, 대구 34.4도, 진주 34.3도, 구미 33.8도, 보령 33.5도, 서울 32.6도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밤에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며 21일에는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노약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하고 실내에서는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해야 한다”면서 “자외선지수, 불쾌지수, 식중독지수가 높게 나타나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올해 제6호 태풍 ‘망온(MA-ON)’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사카 남동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약 17km의 속도로 동진하고 있다.

’망온’의 중심기압은 980헥토파스칼(hPa), 중심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1m(시속 112km)로 크기는 중형이고 강도는 중급이다.

제6호 태풍 ‘망온’은 점차 남동진해 오는 22일 오후 일본 도쿄 남동쪽 약 59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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