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펜션 산사태 사망자 13명으로 늘어··· “추가 매몰자 수색 중”

춘천 펜션 산사태 사망자 13명으로 늘어··· “추가 매몰자 수색 중”

입력 2011-07-27 00:00
수정 2011-07-27 13: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원 춘천시 소양강댐 인근의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어났다.

 강원지방경찰청과 강원도소방본부는 27일 “오전 11시48분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산사태가 발생한 펜션 인근에서 인하대학생 김유신(20)씨와 신원 미상의 40대 남녀 등 시신 3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오전 11시쯤에는 같은 학교 학생인 최용규(21)씨가 토사에 매몰돼 숨진 채 발견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인하대 학생 10명과 주민 1명, 신원 미상의 남녀 2명 등 모두 13명으로 늘어났다.

 소방당국은 “사고 펜션에는 인하대 학생들 이외에도 40대 부부가 투숙 중이었으며,이들 부부가 미처 대피하지 못한 채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