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ㆍ홍천 하천 등 범람 우려…주민 90여명 대피

철원ㆍ홍천 하천 등 범람 우려…주민 90여명 대피

입력 2011-07-28 00:00
수정 2011-07-28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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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원 철원과 홍천지역 주민들이 하천 등의 범람이 우려돼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28일 철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0분께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인근 용화천의 범람이 우려돼 신철원1리 주민 40여명이 고지대로 대피했다.

앞서 오후 10시께 홍천군 북방면 역전평리 인근 골프장 건설 현장에서 조성한 인공저수지(저수량 30만t)의 범람이 우려돼 인근 30여 가구 50여명의 주민이 안전지대로 이동했다.

경찰은 “많은 비로 하천과 저수지 뚝 붕괴 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해당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이날 오전 2시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춘천 남이섬 488.5㎜, 홍천 반곡 364㎜, 화천 359.5㎜, 철원 289㎜, 인제 신남 287.5㎜, 속초 설악동 219.5㎜ 등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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