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일대 ‘나홀로 여성’ 10년간 성폭행

수도권 일대 ‘나홀로 여성’ 10년간 성폭행

입력 2011-07-28 00:00
수정 2011-07-28 11: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광진경찰서는 새벽 시간대 혼자 귀가하는 여성만 노려 10년간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조모(32)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2001년 2월부터 최근까지 10년간 서울 광진구와 경기 의정부 등 수도권 일대에서 20∼30대 여성 9명을 성폭행하고 17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오전 이른시간 혼자 집에 돌아가는 여성을 뒤따라간 뒤 잠겨있지 않은 출입문으로 침입,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 범행을 저질렀으며 여의치 않은 경우 돈만 훔쳐나오는 등 절도 피해자도 9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유흥가 주변에서 술을 마신 여성은 귀가할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