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 블랙박스’..택시서 훔친 10대女 4명 덜미

‘감시자 블랙박스’..택시서 훔친 10대女 4명 덜미

입력 2011-08-11 00:00
수정 2011-08-11 08: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 금정경찰서는 11일 승객을 가장해 택시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이모(17.여)양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17.여)양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오전 11시께 금정구 남산동에서 박모(66)씨가 운전하는 개인택시를 세워 트렁크에 여행용 가방을 싣는 것을 도와달라며 박씨를 차에서 내리게 한 뒤 현금 15만원이 든 지갑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7차례에 걸쳐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친구사이인 이들은 고교를 중퇴한 뒤 가출해 여행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택시기사를 혼란시킨 뒤 택시 내에 있는 지갑과 현금 등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택시에 설치된 블랙박스에 찍힌 장면을 분석, 이들을 검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