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쿨렐레는 평화의 악기… 느껴보세요”

“우쿨렐레는 평화의 악기… 느껴보세요”

입력 2011-08-12 00:00
수정 2011-08-12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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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부쿠로 13일 첫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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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시마부쿠로
제이크 시마부쿠로
그의 나이 불과 서른다섯. 천진난만한 동안(童顔)의 그에겐 ‘우쿨렐레 비르투오조(거장)’ ‘우쿨렐레 마술사’란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출신의 일본계 미국인 제이크 시마부쿠로가 주인공이다.

국내에도 그의 추종자 혹은 비공식(?) 제자들이 수두룩하다. 5년 전 그가 유튜브에 올린 비틀스의 ‘와일 마이 기타 젠틀리 윕스’(While My Guitar gently Weeps) 동영상은 860만 클릭을 기록했다. 지난해 미국 롱비치에서 열린 지식축제 테드(TED)에서는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연주해 기립박수를 받았다.

그가 13일 연세대 100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한다. 클래식과 재즈, 록, 하와이 전통음악, 포크를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는 물론, 4줄짜리 현악기와 2옥타브 음역이란 한계를 무색게 하는 현란한 연주를 만날 수 있다. “우쿨렐레는 평화의 악기입니다. 모든 사람이 우쿨렐레를 연주한다면 세상은 더 나은 곳이 될 것입니다.”라는 그의 메시지를 가슴으로 느껴볼 기회다. 5만~10만원. 1544-1555.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11-08-1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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