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미수 도주 20대 벗어둔 운동화에 덜미잡혀

성폭행미수 도주 20대 벗어둔 운동화에 덜미잡혀

입력 2011-08-12 00:00
수정 2011-08-12 08: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녀자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달아난 20대가 범행 현장에 벗어둔 운동화 때문에 덜미가 잡혔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귀가하던 여성을 뒤따라가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김모(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김씨는 지난 7월 23일 오전 3시35분께 창원시내에서 혼자 귀가하던 30대 여성 이모씨를 뒤쫓아 집으로 들어간 뒤 성폭행하려다 이씨가 소리를 지르며 반항하자 그대로 달아난 혐의다.

김씨는 이씨 집 현관에 벗어뒀던 신발을 남겨둔 채 도망을 쳤다.

비슷한 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어 용의선상에 올라 경찰에서 조사를 받던 김씨는 처음에는 범행을 부인하다 벗어두고 달아난 운동화를 증거로 내밀자 결국 시인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