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車 주의하세요”

“침수車 주의하세요”

입력 2011-08-15 00:00
수정 2011-08-15 0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고시장 8000여대 유입될 듯

지난달 집중 폭우로 침수된 차량들이 대거 중고차 시장에 유입되면서 중고차 구매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4일 보험업계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집중 폭우로 1만대가 넘는 침수 차량이 발생해 이 중 8000여대의 침수차량이 중고차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상 차량으로 보이는 차도 침수 이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일반인들이 침수 차량을 구별하는 방법으로는 우선 보험개발원 카히스토리를 조회해 침수사고 발생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을 들 수 있다. 이 방법은 자차보험에 미가입된 차량이나 사고 발생 후 보험처리를 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처리한 경우에는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안전벨트와 시가잭을 확인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SK엔카 영업총괄본부 최현석 이사는 “업체가 보장하는 보증 차량이나 믿을 수 있는 차량진단서비스를 이용해 주의 깊게 침수 여부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011-08-15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