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살리고 숨진 육군 병장 1계급 진급

동료 살리고 숨진 육군 병장 1계급 진급

입력 2011-08-28 00:00
수정 2011-08-28 11: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8일 영결식 이어 29일 대전현충원 안장



27일 물에 빠진 동료를 구하고 숨진 육군 모 부대 소속 임성곤(21) 병장에게 1계급 진급이 추서될 예정이다.

해당 부대 관계자는 28일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오늘 오전 진급 추서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 부대는 시신이 안치된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서 이날 오후 2시 영결식을 거행한다. 영결식에는 동료 장병 등 130여명의 조문객이 참석할 계획이다.

영결식 후 화장 절차를 거친 고인의 유해는 29일 국립대전현충원에 봉안된다.

임 병장은 27일 낮 12시20분 경기도 김포시 고촌면 한강 하구에서 잡초와 수목 제거 작업에 참여했다가 함께 작업하던 후임병이 실족해 물에 빠지자 뛰어들어 그를 구한 뒤 급류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