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죽자” 연인이 원룸 가스배관 잘라 男 숨져

“같이 죽자” 연인이 원룸 가스배관 잘라 男 숨져

입력 2011-09-29 00:00
수정 2011-09-29 15: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9일 오전 8시께 충남 당진군 석문면의 한 원룸에서 가스에 질식해 임모(32)씨가 숨지고 정모(27·여)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119구급대가 발견했다.

정씨의 집 위층에 사는 주민은 아침에 가스불이 켜지지 않자 점검원을 불러 가스 점검을 하는 과정에서 가스가 새는 것을 발견했으며, 정씨의 집에서 인기척이 없자 119와 함께 문을 열고 들어가 이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연인 사이인 이들이 전날 술을 마시고 말다툼을 하다 임씨가 “같이 죽자”고 해 가스 고무배관을 잘랐다는 정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