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교양성’ 학군교 괴산 이전

‘장교양성’ 학군교 괴산 이전

입력 2011-11-02 00:00
수정 2011-11-02 0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리나라 육군 초급장교의 90% 이상을 양성할 학생군사학교(학군교)가 1일 충북 괴산에서 문을 열었다.

1985년부터 전국 학군단 훈련을 주도해온 경기 성남의 학생중앙군사학교(문무대)가 27년 만에 터는 물론 이름까지 바꾸게 된 것이다.

새로 문을 연 학군교는 2009년 1월부터 2년 10개월여 동안 4600억원을 투입, 연면적 505만 3330㎡에 학교본부(109만 5000㎡)와 각개전투장, 사격장 등 17개 과목 58개 훈련장(389만 4000㎡)을 갖췄다. 군은 올해까지 경북 영천 육군3사관학교에서 양성했던 학사, 여군사관과 군의관·법무장교·군종장교 등 9개 장교양성 과정을 내년부터 학군교에서 교육하게 돼 육군 초급장교의 93%를 양성 배출하는 장교 양성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2011-11-02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